2012년 5월 3일 예비군에서 아주 좋은 요양을 한 이후, 갑자기 힘이 나기 시작했다.
1년 전부터 벼르고 벼렸지만, 항상 주말에 쓰러져서 정리를 못했는데, 이번에 책장 정리를 마치게 되어 매우 기뻤다.
가장 위에 있는 첫번째 칸에는 내가 당장 해야 하고, 봐야 할 책을 올렸다.
HTC | HTC Desire HD A9191 | 4.6mm | ISO-699 | 2012:05:04 00:10:33
1. 정보 처리 기사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필기 문제집을 몇 권 넣었고,
2. 내가 건강하지 못해서 고생이기에 건강에 관한 책을 넣다. 그리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말이다.
3. 그리고 내가 정말 읽고 싶었던 빨간 머리 앤을 빌려서 꽂아놨다. 저 시리즈는 10개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, 차마 거기까지는 못 읽고 사람들이 보통 아는 빨간 머리 앤의 학창기 내용만 가져왔다. 나중에 앤이 늙어 죽는 시리즈를 볼려면 몇 년이 걸릴까?
4. 해커스 토익으로 영어 단어를 마스터 할 것이다.
5. 저기 저 노트는 내가 쓰는 소설의 메모와 작곡 노트이다. -ㅁ- 조금씩 쓰고 있는데, 1년 전부터 못 쓰고 있었다.
6. 성경? 매일 매일이 치열한 삶속에서 내가 의지할 분은 주님뿐이다. 내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, 희망과 소망정도는 가지고 있다.
두번째 칸에는 내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책을 놓았다.
HTC | HTC Desire HD A9191 | 4.6mm | ISO-640 | 2012:05:04 00:10:42
1.필기를 합격하고, 정보처리 기사 실기가 곧 준비가 되어야 할 것이다. 생각보다 실기가 어렵다.
2.데이터 베이스는 정보처리 기사 실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에 많은 준비를 해놓기 위해서 놨다.
3.그리고 Accelerated C++은 내가 시간을 두고 볼려고 샀던 책이었다. 하지만 그걸 미루다가 이제 천천히 보려고 한다.
4. Tech Talk는 내 브랜드를 Technology Taik으로 지을 때, 영감을 준 책이다. 제목부터가 언어유희적으로 되어 있는데, 책 내용은 Green Technology와 IT Technology에 대해서 잘 설명해놨다. 읽을 때마다 즐거운 책이다.
5. 영어 면접은 회화 연습을 할 때 쓸려고 한다. 생각보다 어학연수 시절 뵈었던 친구들이 우리나라로 많이 들리고 있다. 연습하지 않으면 영어에서 뒤쳐질 것 같다. 벌써 태국, 일본, 대만, 중국, 베트남.... 그 사이에 애들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왔었다. 한국말도 잘하더만... 나는 내 언어 성적에 대하여 반성하는 중이다.
6. 농업에 관한 책인데... 나중에 농업도 할 생각이다.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면 그런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던데, 글쎄다. 거기까진 나이가 많아서 이젠 안될 것 같다. 이번 년도 할 일이 많아서 일단 뒤로 제쳤다.
7. This is Epub은 빨리 읽고 버릴 책이다. 기술서는 워낙 빨리 변해서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면 벌써 코드가 변하기 때문에 빨리 봐야 할 책 중 하나이다.
세번째 칸에는 내가 더 장기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들을 빼놨다.
HTC | HTC Desire HD A9191 | 4.6mm | ISO-787 | 2012:05:04 00:10:50
1. 영어 사전을 찾지 않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.
2. 소프트웨어 공학 책인데, 결국 저걸 적용하게 되겠지...소프트웨어 공학은 석사 자격 안처주고, 박사를 딴 이후에 연구가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. 그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험이 필요한 과목이다.
3. 컴퓨터 그래픽스와 수학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다.
4. 토플도 보고 싶다. 전에 봤을 때에는 50점 내외였는데, 지금은 몇 점이 나올까?
네번째 칸에는 아직 용도를 정하지 못하고 마음을 정하지 못한 책들을 놨다.
HTC | HTC Desire HD A9191 | 4.6mm | ISO-939 | 2012:05:04 00:11:00
저 책들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급될 것 같다. 흠... 취미로 델파이를 할 수 있으면 그것도 재밌긴 하겠다.
화성에서 온 남자, 금성에서 온 여자의 영어 책인데 누가 볼 사람은 있는지?
내가 아끼는 책이 몇권 있는데... 다 예술에 관한 책이다. 프로그래머를 선택하긴 했지만, 한 때 애니메이터도 지망했었고, 애니메이션도 그려보긴 했는데, 이젠 둘 다 시망이다. 도대체 나에게 남은 재능은 무엇인지...
다섯번째 칸에는 나의 과거를 저장해놨다.
HTC | HTC Desire HD A9191 | 4.6mm | ISO-852 | 2012:05:04 00:11:14
그리운 사람의 추억들, 이때까지 찍었던 사진들, 내가 꿈꿨던 것에 대한 책들을 모두 이곳에 묻어뒀다. 바이바이~
아참 C언어 포인터라는 책 겁나 좋다. 포인터에 대한 온갖 테크닉이 다 있다. 꼭봐라 두번 봐라.
예전에는 영어, 기술, 문학 이런 식으로 칸마다 부여했는데,
내 인생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책장정리를 하였더니,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진다.
'게임 제작 정보 > #3 수필집 제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책장 정리] 용도가 아닌 내 인생에 속도대로 정리해봤다. (0) | 2012/05/04 |
|---|---|
| 깔대기를 꽂아다오. (0) | 2011/12/23 |
| 2011년 3월 ~ 4월에 찍었던 사진들... 탄천과 분당, 그리고 죽전의 외곽 (0) | 2011/11/21 |
| BoundsChecker로 메모리 릭을 확인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. (0) | 2011/06/03 |
| 한없이 사람이 그리워진다. (0) | 2011/05/29 |
| 하비투스에서 City of OZ오픈베타를 합니다. (3) | 2011/05/07 |
